사도행전 11:27-30
본문에는 28절에는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나옵니다. 그는 세상에 기근이 들 것이라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과연 그의 예언은 글라우디오 황제 때에 이루어졌습니다. 전능하신 성령님이 임하니까 예언을 하고, 그 예언은 정확하게 적중하게 된 것입니다. 예언은 우리에게 참으로 신비한 것으로 다가옵니다.
신명기 18:22절에는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가보의 예언의 성취는 놀랍고 신비한 성령님의 능력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예언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같은 미래의 일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원어적으로는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豫言, prediction)이 아니라, 말씀을 받아 전하는 예언(預言, prophesy) 또는 신탁(神託)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선지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사람이고, 예언은 그 받은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워 오면서 거짓 선지자들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경의 언어적인 혼란을 틈타서 복음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직통계시나 미래의 예언은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고, 그대로 성취된 선지자들의 기록입니다. 동일한 성령께서 아가보에게 말씀하셨고 성령께서 성취하셨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매우 덥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하십니다. 다른 말씀에서 미혹되지 말고, 바른 말씀을 따라서 주님과 동행하며 건강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